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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피치못한 사정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야만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평소에 아는 변호사가 없다면 내가 직접 좋은 변호사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법률쪽에는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기에 좋은 변호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좋은 변호사를 고르는 확실한 방법 없이 이곳저곳에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이 포스트를 통해서 확실한 방법을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직접 경험해본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4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니, 최대한 여러 변호사를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변호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1.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 선임하기
일단 인터넷으로 변호사 선임 검색을 하면 여러 변호사 사무실이 검색되고 광고도 많이 나옵니다.
특히 광고의 경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마시고 자신이 접할 수 있는 변호사는 다 접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들어가서 여러가지 경력사항이나 약력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검색해서 나오는 변호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느 곳이든 쉽게 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만약 쉽게 약력이 확인이 안된다면 그 변호사는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력을 보면 사시 몇회, 변호사시험 몇회, 검찰청출신, 판사출신 등으로 변호사의 경력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경력이 다양한 변호사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간혹 그 경력을 다 믿을 수 있나?하고 믿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법정에 나가는 게 직업인 변호사가 그런 거짓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꼭 판검사 출신이 아니더라도 실무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도 많습니다만, 법을 잘 모르는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판검사 출신변호사가 선호되기는 합니다.
여담으로 민사는 판사출신, 형사는 검사출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건 케이스와 변호사의 경력이 잘 맞을지 확인 하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자신의 분야에 정통한 전문변호사 선임하기
변호에는 정말로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크게 형사, 민사, 가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형사사건의 경우 특히나 변호사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영장, 보석, 재판 자체도 까다로운 일이지만, 경찰, 검찰, 법원 모두 상대해야하니 말입니다. 특히나 피해자와 합의도 잘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 입니다.
그러니 형사사건은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민사는 민사 전문 변호사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가사 사건입니다. 많은 경우 민사와 가사의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가사 사건을 가가 전문 변호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사사건의 경우 자녀와 양육비 등의 문제가 끼어있는 경우가 많고, 신청서류등도 민사와는 다르기 때문에 가사 사건을 맡기실 때는 가사 전문 변호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3. 징계를 받지 않은 변호사 선임하기
법률 일을 하다보면 그 복잡성 때문에, 변호사들은 어쩔 수 없이 징계 공고에 이름을 올리곤 합니다. 주로 착오나 경미한 과실 때문에 징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런 사소한 징계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위임인에게 폭언, 폭행을 하거나, 수임료를 돌려줘야하는 데도 돌려주지 않거나 재판을 방치하거나,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등의 위험한 징계를 받은 변호사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변호사는 피해서 변호사를 선임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징계변호사와 징계 변호사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한 변호사 협회' 징계내역 공지 페이지와 각 변호사 이름으로 징계를 받은 내역을 직접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드리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대한변호사 협회 홈페이지 입니다. 공지에 징계를 받은 변호사의 목록이 표시 되고 하단에 변호사의 이름을 넣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 변호사의 징계내역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 징계내역을 직접열람하거나 등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어렵지 않으니 선임하고자 하는 변호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4. 전관예우를 고려해야 할까요?
과거에는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인터넷이 발달하고 누구나 SNS를 쓰는 시대에서 전관예우는 이제 좀 먼나라의 이야기가 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자신이 모시던 상관이 변호사로 나와 있다면 신경이 쓰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봐주기 식으로 판결을 하다간 자신의 자리가 위태할 수 있는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즉, 전관예우 같은 요행에 기대기 보다, 본인이 직접 실력있고 성실한 변호사를 골라 선택한다면 불필요한 프리미엄 비용을 덜어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좋은 변호사 선임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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