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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드디서 바드를 출시했습니다!
구글에서 드디어 바드BARD를 출시했는데요. 출시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드, 실제 성능은 어떤지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구글에서 바드라고 검색합니다.
'Bard를 만나보세요'를 클릭
- 참고로 "Bard"라는 단어는 "시인"을 의미. 원래는 켈트 문화에서 이야기와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스토리텔러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시인, 작곡가, 음악가 또는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을 설명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됨.
오른쪽 하단에 'Bard 사용 해보기' 클릭
더보기, 동의를 차례로 눌러줍니다.
바드가 아직 베타 버전이라고 알려줍니다. 동의체크하고 계속해줍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화면이 열립니다. 시작하는데 번거롭지 않아서 좋군요.
화면 왼쪽 상단에는 몇가지 사용도구가 보입니다. Bard 옆에 '실험버전'이 붙어 있네요. 가끔 바드가 헛소리를 해도 이해해달라고 하는 의미로 붙여 놓은 거겠죠?
바드는 불과 몇개월전에 공개테스트 때 엉뚱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테스트 해봅니다. 먼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넌 누구야?'
'대규모 언어 모델 어쩌구' 여튼 자기도 인공지능이라고 하네요.
뭐 어느정도 말은 하는 거 같으니, 뭐니뭐니해도 챗지피티 대비 바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알려진 최신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바로 테스트 해봅니다.
'최근 한국의 주식 동향에 대해 알려줘'
'한국 주식 시장은 어쩌구, 주저리 그럭저럭 적당한 말들'을 하긴 하는데!
중요한 주가지수 수치를 엉뚱하게 알려주네요.
언어모델 인공지능이 숫자에 약하다곤 하는데, 그래도 현재 코스피가 2900이라니!
언제적 2900인가요?
요즘 겨우 2500언저리에서 해메고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또 틀린 게 있습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3300을 찍은 건 맞는데 22년 11월이 아니라 21년 6월이죠.
아래 코스피 그래프를 보시면 바로 알수 있죠.
결론!
역시나 베타버전이라 그런가요? 말은 적당히 할줄 알지만 아직 세부적인 내용에서 틀린 정보를 알려줍니다.
'인공지능 환각'이라고 하죠. 할루시네이션 말입니다. 아직 바드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많이 계선되었다고 발표했었지만 말이죠.
바드 사용에서
주의!를 당부합니다. 중요한 문서 작성할 때 의심스러운 부분은 꼭 더블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